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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 여드름 치료…'골든타임'을 놓치지 마라

  • 2019.12.17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드름에 성역은 없지만 특히 사춘기 세대가 여드름 피부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여드름은 그 자체가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 발생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자신감이 결여, 심하게는 대인기피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관리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우선 여드름이 발생하기 시작한 경우 그에 따른 적절한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과 함께 여드름의 증상에 따라 알맞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것. 하지만 간혹 주변 사람으로부터 들은 잘못된 정보나 인터넷에서 알게 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혼자서 해결하려 들다가 상태를 악화시킨다. 이런 경우가 허다하기도 한데, 잘못된 관리나 치료로 여드름이 악화되어 자국이나 흉터가 남게 되는 경우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한다 해도 치료 성과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피부과를 찾아 제대로 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타토아클리닉 스타필드 고양 삼송점 조준상(사진) 원장은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 잘못된 관리나 홈 케어에만 의존하다 보면 여드름이 더욱 악화되는 것은 물론 자국이나 흉터가 남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청소년기의 피부는 성인보다 더욱 민감하고 예민하며 염증 상태가 계속될수록 피부에 여드름자국과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피부과를 찾아 치료를 시작하고 관리 방법에 대한 지도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여드름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하고, 이 시기를 놓치면 여드름 개선은 둘째 치고 여드름 흉터로 인해 시간과 돈, 심적 고통이 더해질 수 있어 처음부터 정확한 피부 상태 진단과 상황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더 치료 안전성과 비용적인 면에서 낫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여드름 치료는 증상에 따라 과정과 방법이 상이한데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여드름 치료의 시작은 피지분비량을 줄이고 모낭, 각질이 단단해지는 것을 방지하며 모낭 속 세균을 없애 여드름의 염증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때 여드름의 위치와 범위, 증상 정도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고 형태에 차이가 있어 개인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받아야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주로 필링, 레이저치료, 메디컬스킨케어, 연고, 약물치료 등의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몇 가지 시술을 병행하게 된다.

치료기간은 여드름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다르나 최소 1~2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며 특히 여드름은 재발이 잦은 만큼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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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혜 기자 admin@medisobiz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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