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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외모 콤플렉스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으로 성형시술을 고민하는 현대인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보톡스와 필러 등과 같은 쁘띠시술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그 중 보톡스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적용 부위도 다양해졌으며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지속적으로 시술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하지만 보톡스를 고용량으로 반복적 시술을 받는 경우 효과를 느낄 수 없다거나 지속기간이 떨어지고 줄어드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증상은 보톡스의 내성 때문인데 보톡스 제품 자체의 성분 특성상 주기적으로 맞다 보면 체내에서 보톡스 자체에 대한 내성이 발생해 보톡스에 반응하지 않거나 원래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타토아클리닉 스타필드 고양점 조준상 원장은 “보툴리눔톡신의 신경 독소를 싸고 있는 복합 단백질 등이 내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보톡스에 함유된 복합 단백질을 우리 몸의 면역계는 외부 물질로 인식, 이를 방어하기 위해 중화 항체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내성이 잘 생기는 위험인자로는 1회 사용량이 300~500유닛 이상의 고용량이거나, 짧은 간격으로 자주 주사하는 것 등이 있으며 내성 발생을 피하기 위해선 정확한 시술 용량과 주기를 잘 지키는 것을 권하고 되도록 잦은 빈도의 시술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보톡스의 내성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엔 내성이 없는 제오민 보톡스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오민 보톡스는 독일 멀츠사의 제품으로 멀츠의 새로운 정제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들이 구조면에서 불필요하게 포함하고 있던 복합 단백질을 제거한 A타입의 순수 보툴리늄톡신 제품이다. 보톡스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시술을 받게 되면 내성이 생겨 효과와 유지기간이 감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제오민 보톡스는 항페 생성을 유박하는 복합 단백질이 거의 포함되지 않아 반복시술에도 효과적이고 내성이 생길 확률이 낮다는 특징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보톡스의 유지기간은 3~6개월 정도로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보톡스를 맞을 필요가 있으며 보톡스 내성으로 처음보다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제오민 보톡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조 원장은 “적정량의 사용과 충분한 시술 간격이 보톡스 내성 발생을 예방하는데 중요하지만 만약 보톡스 내성이 생겼다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고 보톡스 제품을 바꿔보거나 항체와 근육의 리셉터에 작용하는 약물을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다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 en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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